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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A]이정후-김하성, 태극기 배트 들고 495일 만의 맞대결

2025-08-16 19:39 스포츠


스포츠A입니다.

이번 주말은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알록달록~ 배트에다 자신의 개성을 한껏 과시할 수 있는 플레이어스 위크엔드입니다.
  
때마침 495일 만에 김하성과 이정후의 3연전 맞대결이 시작됐는데요,

미국 현지 시각 8월 15일 광복절에 펼쳐진 오늘 맞대결 1차전에선 김하성과 이정후가 태극기 배트를 들고 나섰습니다.

[중계 영상]
"태극기 문양입니다.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먼저 활약에 나선 쪽은 홈팀 이정후였습니다.

첫타석인 2회말 볼넷으로 출루해 상대 투수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곧이은 후속타자의 안타가 터지자 이정후는 홈까지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엔 김하성이 나설 차례입니다.

김하성은 4회초 2번째 타석에서 투수를 강타하는 내야안타로 출루했습니다.

그리고 내야땅볼에 이은 적시타로 김하성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다음 타석에서 김하성의 큼지막한 타구는 이정후의 글러브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이정후는 8회말 우전안타를 쳐내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6-6 동점에서 이정후가 이어나간 샌프란시스코의 득점 기회는 결국 무사 만루 절호의 찬스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이 그림 같은 수비로 이 분위기에 물을 끼얹었습니다.

김하성의 호수비에 샌프란시스코는 무너졌습니다.

결국 무사 만루 찬스에서 한 점도 내지 못 하고 9회초 실점을 허용하며 역전패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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