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시계를 건넸다고 폭로한 사업가가 이번엔 김 여사와 행정관 휴대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직기강 비서관실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단 지적이 나온 뒤엔 김 여사가 직접 '발신번호 제한'으로 표시되는 전화로 연락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5천만 원대 '바쉐론' 시계를 구매해 건넸다는 사업가 서성빈 씨.
윤석열 전 대통령 검찰 재직 때부터, 김 여사와 연락해 왔다고 주장합니다.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일에도,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김 여사가 먼저 전화를 걸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서성빈 / 사업가]
"이긴다고 그랬는데 왜 이러냐고 해서. '밤 12시에서 1시 지나면 바뀌어요. 걱정하지 말고 푹 주무셔요."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서 씨가 김 여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계를 건넨 것과 서 씨의 '로봇 경호견' 사업 수주 연관성을 의심하는 겁니다.
서 씨는 김 여사가 영부인이 된 후부턴. 대통령실 유모 전 행정관 휴대전화로 소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가 유 전 행정관에게 전화하면, 유 전 행정관이 "여사님을 바꿔 드리겠다"고 한 뒤 김 여사와의 대화했다는 주장입니다.
서 씨는 지난해부터 김 여사와의 연락이 끊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공직기강 비서관실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자, 김 여사가 번호 표시 없는 전화로 연락해 통화기록 삭제를 요구했다는 겁니다.
[서성빈/사업가]
"발신번호 표시 없음으로 오더라고요. 내가 영부인을 팔고 다닌다는 보고가 왔다. 옛날 통화한 거 그런 거 있잖아요. 다 지워주세요. 그러더라고요."
다만 서 씨는, 로봇 경호견 사업이 문재인 정부 때부터 추진돼 시계 전달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박형기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시계를 건넸다고 폭로한 사업가가 이번엔 김 여사와 행정관 휴대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직기강 비서관실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단 지적이 나온 뒤엔 김 여사가 직접 '발신번호 제한'으로 표시되는 전화로 연락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5천만 원대 '바쉐론' 시계를 구매해 건넸다는 사업가 서성빈 씨.
윤석열 전 대통령 검찰 재직 때부터, 김 여사와 연락해 왔다고 주장합니다.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일에도,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김 여사가 먼저 전화를 걸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서성빈 / 사업가]
"이긴다고 그랬는데 왜 이러냐고 해서. '밤 12시에서 1시 지나면 바뀌어요. 걱정하지 말고 푹 주무셔요."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서 씨가 김 여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계를 건넨 것과 서 씨의 '로봇 경호견' 사업 수주 연관성을 의심하는 겁니다.
서 씨는 김 여사가 영부인이 된 후부턴. 대통령실 유모 전 행정관 휴대전화로 소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가 유 전 행정관에게 전화하면, 유 전 행정관이 "여사님을 바꿔 드리겠다"고 한 뒤 김 여사와의 대화했다는 주장입니다.
서 씨는 지난해부터 김 여사와의 연락이 끊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공직기강 비서관실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자, 김 여사가 번호 표시 없는 전화로 연락해 통화기록 삭제를 요구했다는 겁니다.
[서성빈/사업가]
"발신번호 표시 없음으로 오더라고요. 내가 영부인을 팔고 다닌다는 보고가 왔다. 옛날 통화한 거 그런 거 있잖아요. 다 지워주세요. 그러더라고요."
다만 서 씨는, 로봇 경호견 사업이 문재인 정부 때부터 추진돼 시계 전달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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