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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6월 출마 공식화…최강욱, 민주당 연수원장
2025-08-18 19:0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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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대표는 오늘부터 공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30 비판 여론을 묻자, "몇 번 사과한다고 마음을 열겠냐"며 서두르지 않겠다, 비판을 감수하겠다고 했습니다.
내년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고, 함께 복권된 최강욱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당직을 맡았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사흘 만에 공개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여권 지지율 하락이 사면 때문만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전 대표]
"(사면은) n분의 1 정도의 영향이라고 저는 보입니다. 일정한 기여를 했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제가 충분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활동을 통해서 입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내년 6월에 열리는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전 대표(유튜브 '겸손은힘들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오늘 제가 당에 복귀를 할 생각인데 '(내년) 6월에 국민들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대신 "과거 정의당처럼 이재명 정부와 차별화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권에 몸을 낮췄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조 전 대표와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조 전 대표의 잘못을 옹호할 생각이 없다"고 했고, 또 다른 당 관계자는 "공정 이슈에 민감한 수도권 민심에 악재가 될 수 있다"며 두 당 연대도 조심스러워했습니다.
민주당은 조 전 대표와 함께 사면된 최강욱 전 의원을 당 교육연수원장에 임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김재평
영상편집: 이승근
이혜주 기자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