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당 지지율은 대통령 지지율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신임 대표가 임명되면 컨벤션 효과도 있기 마련인데, 정청래 대표, 취임 후 특히 텃밭 호남에서 2주 간 3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종 득표율 61.74%로 민주당 당권을 거머 쥔 정청래 대표.
하지만 출범한 지 2주 만에 당 지지율은 30%대로 급락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39.9%, 국민의힘은 36.7%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사이 14.6%P 하락하면서 국민의힘과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민주당 지지율 40%가 무너진 건 약 7개월 만입니다.
특히 호남 민심이 휘청였습니다.
7월 말 79%였던 호남 지역 민주당 지지율은 2주 만에 49.1%로 떨어졌습니다.
당 내에서도 대야 강경 일변도인 정 대표의 리더십에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정치는 여야가 협치하는 것을 바라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나 송언석 원내대표가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해 줬으면 좋겠다."
정치권 일각에선 조국 전 대표 사면이 '정청래 견제용'이란 해석까지 나오는 상황.
취임과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정 대표, 정면 돌파를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 당원주권특위 출범식)]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강한 민주당이 될 수 있습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며 "당 기존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박형기
여당 지지율은 대통령 지지율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신임 대표가 임명되면 컨벤션 효과도 있기 마련인데, 정청래 대표, 취임 후 특히 텃밭 호남에서 2주 간 3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종 득표율 61.74%로 민주당 당권을 거머 쥔 정청래 대표.
하지만 출범한 지 2주 만에 당 지지율은 30%대로 급락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39.9%, 국민의힘은 36.7%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사이 14.6%P 하락하면서 국민의힘과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민주당 지지율 40%가 무너진 건 약 7개월 만입니다.
특히 호남 민심이 휘청였습니다.
7월 말 79%였던 호남 지역 민주당 지지율은 2주 만에 49.1%로 떨어졌습니다.
당 내에서도 대야 강경 일변도인 정 대표의 리더십에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정치는 여야가 협치하는 것을 바라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나 송언석 원내대표가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해 줬으면 좋겠다."
정치권 일각에선 조국 전 대표 사면이 '정청래 견제용'이란 해석까지 나오는 상황.
취임과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정 대표, 정면 돌파를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 당원주권특위 출범식)]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강한 민주당이 될 수 있습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며 "당 기존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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