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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안철수가 조국에게 “땡큐”

2025-08-18 19:47 정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광복절에 조국 전 대표 사면 반대 시위했죠. 오늘은 뭐라고 했나요?

A. '땡큐 조국'이라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Q. 메시지가 확 달라졌는데요?

A. 땡큐 뿐 아니라 웰컴, 환영한다고도 했는데요.

"이재명 정권 정체 밝히는 'X맨'을 해주고 있다"며 "2연속 정권교체 선봉장이 되어달라"고 했습니다.

사면 직후 공개 행보를 두고는 "봉인된 관종본능, 즉 관심을 좇는 본능이 대방출됐다"고요.

Q. 좋은 뜻의 환영은 아니네요. 사면 후에도 후폭풍이 꽤 크네요.

A. 여성 인권 옹호해온 김재련 변호사는 "처벌받은 사람이 당당하고 지식인들이 옹호하는 모습 보는 게 힘들다" "뇌에서 멀미가 난다"고 했습니다.

조 전 대표가 올린 짧은 SNS를 두고도 비판 나왔습니다.

[이기인 / 개혁신당 사무총장(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특유의 <위선>이 느껴진다는 거예요. 자중하고 반성하는 모습들이 먼저 선행돼야 되는 건데 마치 그냥 된장찌개 먹는 단란한 가족인 것처럼 알고보니까 미슐랭 가이드에 올려져 있는 아주 비싼 식당이었다…

[조국 / 전 조국혁신당 대표(오늘,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고기 먹고 된장찌개 먹고 뭐 그랬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조국 전 대표 참 사람 본성 잘 안 변하신다

Q. 사실 된장찌개 먹은 게 문제될 건 아닌데, 위선 비판과 이어지는 거죠.

A. 네. 조 전 대표는 2030의 사면 비판 여론이 높은 건 '입시 비리' 불만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 여전히 동문서답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2030은 586의 위선과 거짓말을 혐오하는 것"이라고요.

"컴퓨터 앞에서 자식들 입시 허위 문서 만들던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꿈을 실현을 약속하냐", 오만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이지은 AD
그래픽: 김금강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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