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김건희 특검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동시에, 특검 사무실로는 김건희 여사, 관련된 건진법사, 일명 집사 김예성 씨까지 모두 오전 10시 동시에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김 여사 오늘 두 번째 소환이었는데요.
명태균 씨 공천개입에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질의가 이어졌는데, “기억이 안 난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합니다.
오늘 김건희 특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첫 소식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특검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구속 중인 김 여사를 불러 2차 조사를 벌였습니다.
오전 10시 시작된 김 여사 조사는 오전에는 공천개입 의혹을 다뤘고, 오후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중심으로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됐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고, 몇몇 질문에 대해서는 '모른다'거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나흘 전 1차 조사 때처럼 수갑을 차고 사복을 입고 출석했습니다.
김 여사가 출석한 오전 10시를 전후로 측근 김예성 씨와 건진법사 전모 씨도 소환돼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세 사람은 특검 사무실 13층 조사실에서 피의자 신문을 받은 걸로 전해졌는데, 김 여사와 다른 두 사람에 대한 대질 심문하지는 않았습니다.
특검 측은 "핵심 피의자 세 명을 동시에 조사하는 만큼, 각자의 답변이 서로 상충되는 부분은 없는 지 잘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세 피의자들의 동선이 겹쳐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조사 시간 등등 배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모레 김 여사를 다시 소환해 통일교 관련 목걸이 등 수수와 대가성 여부 관련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이은원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김건희 특검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동시에, 특검 사무실로는 김건희 여사, 관련된 건진법사, 일명 집사 김예성 씨까지 모두 오전 10시 동시에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김 여사 오늘 두 번째 소환이었는데요.
명태균 씨 공천개입에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질의가 이어졌는데, “기억이 안 난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합니다.
오늘 김건희 특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첫 소식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특검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구속 중인 김 여사를 불러 2차 조사를 벌였습니다.
오전 10시 시작된 김 여사 조사는 오전에는 공천개입 의혹을 다뤘고, 오후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중심으로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됐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고, 몇몇 질문에 대해서는 '모른다'거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나흘 전 1차 조사 때처럼 수갑을 차고 사복을 입고 출석했습니다.
김 여사가 출석한 오전 10시를 전후로 측근 김예성 씨와 건진법사 전모 씨도 소환돼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세 사람은 특검 사무실 13층 조사실에서 피의자 신문을 받은 걸로 전해졌는데, 김 여사와 다른 두 사람에 대한 대질 심문하지는 않았습니다.
특검 측은 "핵심 피의자 세 명을 동시에 조사하는 만큼, 각자의 답변이 서로 상충되는 부분은 없는 지 잘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세 피의자들의 동선이 겹쳐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조사 시간 등등 배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모레 김 여사를 다시 소환해 통일교 관련 목걸이 등 수수와 대가성 여부 관련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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