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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긴 한여름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고 계신가요.

좀처럼 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 35도를 넘는 지역도 많은 만큼 더위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경기와 충청 지역 곳곳도 불볕더위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기온 자체도 높을 텐데 여기에 습도가 더해지면서 실제 기온보다 2도 더 높게 느껴지겠고요.

후텁지근한 기운에 불쾌지수도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최고 31도, 강릉 34도, 광주와 대구는 35도까지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오후 동안 공기가 뜨거워지며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이 제주와 남부 내륙에 5에서 40mm, 중부 내륙에 5에서 20mm로 작은 우산 챙기시면 도움되겠습니다.

밤낮없는 무더위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집니다.

여름 감기 앓는 분들 많은데요.

비타민이 가득한 여름 과일과 채소로 면역력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

[날씨]폭염 강화…서울 31도·대구 35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