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오늘(19알)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 수사에 이어 3번 째 영장 청구입니다.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전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2022년 4~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서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 선물과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전 씨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물품과 청탁성 요구를 받은 적은 있지만, 김 여사에게 전달하진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