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1.4%…3주 만에 하락세 멈춰

2025-08-25 09:03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한일정상회담을 마치고 일본 도쿄에서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공군1호기에서 기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1.4%,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44.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습니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3.7%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4%p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8월 1∼2주차에 2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가, 이날 3주 만에 소폭 올랐습니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1%p↑), 서울(2.3%p↑), 광주·전라(1.2%p↑), 여성(2.0%p↑), 20대(7.8%p↑), 50대(2.9%p↑), 진보층(1.6%p↑)에서 올랐습니다.

대구·경북(7.2%p↓)과 남성(1.4%p↓), 60대(4.7%p↓), 30대(1.9%p↓), 70대 이상(1.2%p↓), 40대(1.2%p↓)에선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이고, 조사방법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