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고공농성장에서 “정원 초과 생쇼”?

2025-09-01 19:4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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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고공농성장 방문했던 모습인데, 발언 수위가 센데요.

A. 사진은 지난주 정 대표가 고공 농성 벌이는 해고 노동자 만나는 장면인데요. 

국민의힘, 정 대표 방문 당시 '정원 초과'였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오늘)]
장비에 정청래 대표는 5명이 함께 탔습니다. 2명 초과하는 경우에는 산업안전보건규칙 위반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쇼 하기 위해서 5명이나 타고 올라갔던 겁니다. 법을 위반해가면서 정치적 목적 달성 위해서 생쇼를 해서 되겠습니까?

Q. 상당히 높던데, 정원 초과면 안 될 것 같아요. 그 때 모습이죠?

정 대표, 안전모 쓰고 다른 의원들과 함께 리프트에 오르는 모습이죠.

Q. 해고노동자 설득엔 성공했던데,

A. 정 대표, 문제 해결 약속하며 "이젠 내려오시라"고 했죠.

이튿날 김영훈 노동부 장관 방문 직후 해고 노동자, 600일 만에 철수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8일)]
건강은 어떠세요? 저희가 많이 노력을 할 테니까, 이제 내려오셔요. 너무 오래 힘들었어.

Q. 야당이 말하는 정원초과 맞아요?

A. 그래서 정청래 대표 측과 김 장관 측에 물었는데요.

"기준은 모르지만 위법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업체 측에 물어보니, 무게 제한이 400kg이라고 하더라고요.

5명이라고 무조건 위반은 아니라는 거죠. 

그래도 현장 안전 기준을 파악하는 게 좋겠죠.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여서희 PD, 이지은 AD
그래픽: 이서우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