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브라질국적 선주사 감독관 바다 빠져 숨져

2025-09-03 16:20   사회

 사고현장 (사진출처 : 창원해양경찰서)

오늘(3일) 오전 11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사업장 내 해양플랜트 선박 선미 상부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브라질 국적의 선주사 감독관인 30대 A씨가 10여 미터 아래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1시간여 만에 심정지상태인 A씨를 발견해 병원에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건조 중인 선박에서 구조물 하중 테스트를 하던 중 구조물이 파손돼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홍진우 기자jinu032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