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별 일이 다 있습니다.
대낮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발길질까지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차별 폭행을 가한건데, 피해자 중에는 80대 어르신도 있었습니다.
권경문 기자입니다.
[기자]
교차로 횡단보도 앞에서 서 있던 60대 여성.
한 남성이 나타나 여성을 강하게 밀치더니 머리를 붙잡고 쓰러트립니다.
의식을 잃은 듯한 여성의 머리 위에 발을 올린 채 가만히 서있는 남성.
여성의 물건을 가져가려 하자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합니다.
남성은 도로 위로 달아났고, 지켜보던 시민 2명이 남성 뒤를 바짝 뒤쫓습니다.
한 남성이 행인을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된 건 어제 오후 12시 10분쯤.
남성은 400여 미터를 돌아다니면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 6명을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남성은 신호를 기다리던 80대 남성을 폭행한 뒤 시민들에게 제지당했고 이후 이곳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가람 / 인근 상인]
"여자분이 누워 있는데 발로 밟고 차고 있는 거를 보고 이분 못 도망가게 잡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피해자 6명 중 4명이 경상을 입었는데 부상자 모두 60대 이상 고령자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과거 정신질환 치료 여부 등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이승은
별 일이 다 있습니다.
대낮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발길질까지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차별 폭행을 가한건데, 피해자 중에는 80대 어르신도 있었습니다.
권경문 기자입니다.
[기자]
교차로 횡단보도 앞에서 서 있던 60대 여성.
한 남성이 나타나 여성을 강하게 밀치더니 머리를 붙잡고 쓰러트립니다.
의식을 잃은 듯한 여성의 머리 위에 발을 올린 채 가만히 서있는 남성.
여성의 물건을 가져가려 하자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합니다.
남성은 도로 위로 달아났고, 지켜보던 시민 2명이 남성 뒤를 바짝 뒤쫓습니다.
한 남성이 행인을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된 건 어제 오후 12시 10분쯤.
남성은 400여 미터를 돌아다니면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 6명을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남성은 신호를 기다리던 80대 남성을 폭행한 뒤 시민들에게 제지당했고 이후 이곳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가람 / 인근 상인]
"여자분이 누워 있는데 발로 밟고 차고 있는 거를 보고 이분 못 도망가게 잡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피해자 6명 중 4명이 경상을 입었는데 부상자 모두 60대 이상 고령자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과거 정신질환 치료 여부 등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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