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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해군함정 술파티’ 김건희·김성훈 수사”
2025-09-05 14:56 사회
김건희 특검팀이 경호처를 동원한 해군함정 내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대통령 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함정 내 선상 파티 의혹은 지난 2023년 8월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여름휴가를 가면서 해군함정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입니다.
김 전 차장은 당시 경호처 기획관리실장으로 경호처 직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서희건설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오는 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김 특검보는 "서희건설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귀금속 공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임명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한 전 총리에 대해 오는 9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날 오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선 오는 11일 오전 10시 출석하라는 2차 출석요구서를 송부했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