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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주 월요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단독 회담을 갖습니다.

의제 없이 따로 만나자는 야당 요구를 받아들인 거죠.

그 전에 여야 대표와의 오찬도 있는데 평소 냉랭했던 여야 대표간 악수하는 모습도 그 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주 월요일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합니다.

[김병욱 / 대통령 정무비서관]
"국정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위해 여야 대표와 회동합니다. 이번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찬 이후에는 이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의 단독 회담이 이어집니다.

역시 의제 없이 진행되는데, 장 대표는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최근 논란 사안을 다 문제제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특검법을 연장한다든지 특별재판부를 설치한다든지 결국은 야당을 탄압하고 결국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서 민생을 챙기기보다 야당을 탄압하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 대표의 첫 만남도 주목됩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정말 악수를 하실 거냐', 이런 질문들을 하실 텐데. 아니 국민께서 다 지켜보시고 기대하시는데 악수를 안 하시겠습니까."

대통령실 관계자는 "세부 사안을 더 조율할 예정이지만 합의문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이 철
영상편집 : 배시열

손인해 기자son@ichannela.com

이 대통령, 8일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 뒤 장동혁과 단독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