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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결혼식장서 축의금 상자 통째 절도
2025-09-05 19:4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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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제여야 할 결혼식이 불청객때문에 엉망이 됐습니다.
미국에서 하객인 척 식장에 들어온 도둑이 흥겨운 틈을 타 축의금을 모두 훔쳐 달아난 건데요.
박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신랑 신부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하객들도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결혼식장은 클럽을 방불케 할 만큼 흥겨운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한 쪽에서 한 남성이 조용히 주변을 서성입니다.
사람들이 한눈을 판 사이 성큼성큼 식장에 걸어 들어와 상자를 들고 빠져 나갑니다.
밖으로 나간 남성은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상자에는 약 6만 달러, 우리 돈 약 8350만 원 상당의 축의금이 담겨 있었습니다.
현지시각 지난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축의금 절도사건입니다.
[조지 패러햇 / 신랑]
"사생활 침해입니다. 사람들이 고맙다, 축하한다 등 특별한 글을 써줬는데 전부 가져가버렸어요."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범인은 아직 행방이 묘연합니다.
현지시각 2일 튀르키예 북부 인기 관광지인 종굴다크 앞 해변.
백만 달러, 우리 돈 약 14억 원짜리 호화 요트가 처음으로 바다에 진수돼 천천히 나아가는데, 점점 기울기 시작하더니 결국 쓰러집니다.
쓰러진 요트 위에서 어쩔 줄 몰라하다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도 포착 됐습니다.
요트에는 선주와 선장, 승무원 등 4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요트 주인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박선영 기자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