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우리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 재발 않길”

2025-09-09 14:0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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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9일 한국인 근로자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구금된 것과 관련해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의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한 합리적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우리 국민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계부처는 모든 분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 계속해서 세심하게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