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여랑야랑]국민의힘도 민주당 수박 색출하듯?
2025-09-09 19:52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Q. 다음주제 보겠습니다. 요즘 또 세게 말하는 한 분, 김민수 최고위원인데요. '수박'은 민주당 은어 아닌가요?
A. 맞습니다.
민주당에서 비명계 낙인 찍던 비유죠.
그동안 국민의힘이 비판해 왔던 수박 색출, 김민수 최고위원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는요. 수박 색출이라고 하면서 이거는 굉장히 강한 강도의 조치들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점점 더 강한 정당이 되고 있고 지금 결국에는 정권까지 차지했습니다."
당론 어기면 한동훈 전 대표 뿐 아니라 누구라도 민주당처럼 조치를 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Q. 수박 색출하니 더 강해졌다 이런 뉘앙스군요? 글쎄요, 그동안 비판과 너무 다르네요.
A. 김민수 최고위원은 과거에 어떻게 평가했었나 찾아봤는데요.
2년 전 대변인 시절 이런 논평을 냈더라고요.
[김민수 / 당시 국민의힘 대변인 (2023년 7월)]
"소위 수박 색출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충성 경쟁을 하고 있는 민주당의 작태는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부끄럽습니다."
'강한 야당'도 좋지만, 일관성도 있어야겠죠.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서의선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