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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안철수 “국가 경쟁력에 대해 고민 중”
2012-01-1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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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을 만나서
폭넓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번 일정은 대권 행보와는 무관하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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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회장을 만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구글 본사를 방문한 안철수 서울대 교수.
이번 미국 방문이 대선 행보와는 관련이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안철수 서울대 교수]
"저는 고민할 때 고민이라고 하지 미리 정해놓고 수순 밟기 위해
고민이라는 단어 쓰는 사람은 아닙니다."
안 교수는 하지만 슈미트 회장과 사회지도자로서
IT 분야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특히 신자유주의의 폐해인 극단적 양극화 문제와
이를 극복할 상생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직업 창출하는 방법까지 같아 고민하다보면 그런 건 결국
완전히 문제 없앨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할 거라는 이야기 나눴다.”
안 교수는 국가경쟁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안 교수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신임 교수 채용을 위해 스탠퍼드 대학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은 안 원장의 정계 진출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얼마전 기부, 많은 액수 또한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안보를 비롯한 국정 전반에 대한 능력은 검증이 필요하다면서도
안 교수가 대권에 도전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정치인이 도덕성이나 능력도 중요하지만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 개인적으로는 도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안 교수는 모레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 회장을 만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