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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서울서 19년만에 눈…전국 곳곳 ‘4월 눈발’ 기록 경신
2012-04-0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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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날씨 변덕은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서울에서 4월에 눈을 보신 기억이 있으십니까?
눈많기로 유명한 강원도에도
눈 신기록이 많이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에 내리던 비에 눈이 섞이기 시작한 때는
아침 8시 반 쯤.
지난 1993년 4월 10일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 내린 4월 눈입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 홍광표 ]
“52년 살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
[인터뷰 : 이경은]
“4월에 눈오는 건 처음인 것 같고요. 날씨도 너무 춥고 해서...”
눈이 흔한 강원도에도
어제 오늘 내린 눈은 이례적으로 많았습니다.
속초에는 7cm의 눈이 쌓여
4월 눈으로는 적설량이 가장 많았던 1969년 기록을
43년 만에 갈아치웠고
2.9cm 눈이 쌓인 철원 역시 20년 만에
4월 눈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기상청은 눈·비를 뿌렸던 저기압은 물러났지만
차가운 북풍이 뒤따라와
토요일 오전까지는
매우 쌀쌀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