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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돌고돌아 ‘수원정’…‘동작을’ 나경원 부상
2014-07-0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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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경기 수원영통 재보선에 출마합니다.
새정치연합은 전남 순천 곡성에 출마한 이정현 전 대통령홍보수석의 대항마로 노관규 전 순천시장을 확정했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경기 수원영통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 임태희 / 전 대통령 비서실장]
"국정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당의 영통 출마 요청을 수락하고자 합니다."
경기 평택을 재보선 공천에서 배제됐던 임 전 실장은 당의 과반의석 확보를 위해 서운함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서울 동작을 후보로는 '나경원 차출론'이 떠올랐습니다.
불출마 의사가 확고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 대신 비슷한 인지도의 나경원 전 의원을 필승 카드로 내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나 전 의원은 지역구를 바꿔가면서까지 재보선에 출마할 명분이 없다는 주변의 만류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동작을과 광주 광산을 전략공천 방침을 둘러싼 내홍이 여전한데다 다른 지역에서도 갈등 조짐이 불거졌습니다.
대전 대덕구 공천을 신청했던 최명길 전 MBC 부국장은 어제 "새정치에 맞지 않는 인물이 참여하는 경선에 함께할 수 없다"며 경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한편 전남 순천곡성에서는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후보로 확정돼 새누리당 후보인 이정현 전 홍보수석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