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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콘서트 티켓, 소방서 간부에 상납 2025-12-04 | 2040 회 [앵커]
얼마 전 현직 소방관이 가수 싸이의 콘서트 표 1300만 원 어치를 공짜로 받아 논란이었는데요.

이 소방관이 받은 티켓 일부가 소방 간부들에게 전달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경찰이 지난 6월 공연 기획사에서 가수 싸이의 콘서트 티켓 80여 장을 받은 소방관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어제 검찰에 넘겼습니다.

소방관은 경찰 조사에서 티켓 84장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이 티켓 중 일부가 소속 소방서장을 비롯한 해당 소방본부 소속 간부들에게 건네졌다고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소방관이 간부를 비롯한 직장 동료들에게 티켓 총 36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소방본부 측에 수사 결과를 통지할 계획입니다.

콘서트 표를 받은 간부들도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간부 일부가 소속된 소방서 측은 “통보 내용을 보고 문제가 있다면 합당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는 기획사에서 콘서트 표를 받은 소방관에게 혐의를 인정하는지 물었지만 소방관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공짜 표를 준 공연기획사 관계자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기획사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아직 받지 못해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최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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