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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영화처럼…‘역주행’ 도주 2026-01-01 | 2060 회 [앵커]
새해에는 좋은 소식만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렇질 못하네요.

이런 사건도 있었습니다.

무슨 범죄 영화라도 보고 따라한건지 경찰과 차량 추격전을 벌인 간 큰 남성이 있습니다.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필사적으로 도망쳤을까요.

홍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빠르게 멀어지는 흰색 승용차를 경찰이 뒤쫓습니다.

경찰관이 다가가 운전자에게 내리라고 해도 아랑곳 않고 중앙선 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경찰관이 몸으로 차량을 막아서지만, 그대로 밀고 반대편 차로로 들어가더니, 갓길로 파고들어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바로 옆 화물차와 금세라도 부딪힐듯 아슬아슬한 간격을 두고 달아나는 차량.

경찰이 계속 따라오자 운전자가 하천 쪽으로 뛰어내려 달아나보지만, 경찰관에게 금세 붙잡힙니다.

[양현철 / 서울 금천경찰서 교통과장]
“차 포기하고 내려서 한 1.5m 정도 되는 높인데 그걸 뛰어 내려서.”

붙잡힌 50대 남성은 경기 평택시에서 강도짓을 벌이고 달아나고 있었습니다.

집을 알아보는 것처럼 여성 공인중개사에게 접근해서는, 매물로 나온 빈집에 들어가자 마자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중개사 몸을 밧줄로 묶은 뒤 신용카드를 빼앗았고, 이 카드로 3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사서 다른 금은방에서 돈으로 바꿨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뒤 “돈이 필요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장규영
영상편집: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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