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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급 강풍에 ‘휘청’…폭설에 ‘설설’ 2026-01-12 | 2067 회 [앵커]
중부 지방엔 한파경보가 내려진 곳이 많은데요.

호남 서해안과 제주 전역엔 어제부터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넉가래로 쉴 새 없이 눈을 치우지만 곧바로 다시 쌓입니다.

차량 지붕에는 눈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폭설에 전통시장은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목포 도심 도로 곳곳도 쌓인 눈에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입니다.

제설차량이 바쁘게 오가지만 속수무책입니다.

[유옥자 / 전남 목포시]
“처음에요 저, 운전 30년 넘었어요. 교회 가다가 이런 일(폭설)은 처음에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전남 무안 25㎝, 목포 20㎝, 해남 19㎝ 넘는 적설량을 기록 중입니다. 

폭설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전남 진도에선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봇대와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제주 서귀포와 산간지역에도 15cm 넘는 눈이 쏟아지면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눈길사고가 이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눈길 사고인데 한쪽에서 미끄러져서 후방에서 진행하던 차들이 같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거죠. 크게 다친 사람은 없고요.”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선 항공편 8편이 결항됐고 120편 넘게 지연됐습니다.

제주와 전남지역 항구에서도 대부분의 배편이 운항 중단됐습니다.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게는 7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승환 이기현 최준호
영상편집: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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