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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의가 산다 2회

2026-09-18 | 2 회 지역 의료를 지키는 사람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위급한 순간.
생명의 최전선에서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병원을 지키는 이들이 있다.

집 안에서 몇 걸음조차 떼기 힘든 극심한 통증.
결국 스스로 구급차를 불러 찾아간 병원에서 김창곤 씨.
지역의 응급 진료 체계 덕분에 병원으로 향할 수 있던 그였지만
디스크 파열로 인해 하지마비가 왔다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는다.
긴박하게 진행된 내시경 응급 수술. 과연 그는 다시 일어서서 걸을 수 있을까?

농사 일을 하며 지내왔지만, 심해진 다리 저림으로 인하여
현재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을 꺼려할 정도로
걷는 것이 불편해진 김재중 씨.

일어날 때마다 다리를 바닥에 두세 번 털어내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극심한 다리 저림에 시달리는 그.
거동조차 힘든 나날이 이어졌지만,
혹시 모를 수술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뤄왔다.
하지만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통증 끝에
그가 수술을 다짐하고 찾아간 곳은
그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있는 진주의 한 병원.

다리 통증의 원인을 막연히 다리나 허리의 문제라고만 생각했던 그.
하지만 검진 결과 도출된 진단은 뜻밖에도 경추, 즉 목의 이상이었다.
돌출된 경추 추간판이 신경을 눌러 다리 통증으로 이어졌던 것.
설상가상으로 후유증이 두려워 미뤄온 시간만큼
병세가 악화되어 지체 없이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
과연 그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

환자들의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이어가는 진주의 명의들.
이들이 발전시켜 온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을
직접 배우기 위해 최근에는 해외 의료진의 발길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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