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여정은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푸른 바다 포항시 용대리에서 펼쳐진다. 경북 최대 항구 도시인 포항에 도착한 국민 사위들은 제일 먼저 구룡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룡포 공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언덕에 용 아홉 마리가 서로 엉겨 붙어 하늘로 오르는 모습의 대형 조형물을 보며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한 포구’에 담긴 의미를 깨닫는다. 또한 구룡포가 용을 품은 바다인 만큼 과거 어민들에게 갖은 물고기를 허락해 황금어장을 이뤘다는 사실! 하지만 이 비옥한 바다가 때론 행복을, 때론 아픈 역사를 가져다 주었다는데... 바다의 풍요로움으로 인해 포항의 기구한 역사가 시작되었던 일제강점기, 구룡포의 어업을 일본인이 모두 장악했던 만큼 지금도 구룡포에는 구불구불하고 좁은 골목에 적산가옥이 빼곡해 두 사위는 타임머신을 탄 듯 잠시 시간여행에 빠져본다.
본격적으로 구룡포의 매력에 빠져든 사위들! 두 사위의 시간여행의 화룡점정은 해산물이 대거 집합하는 구룡포 시장에서 시작된다. 우리들의 영원한 ‘허준’ 전광렬 사위와 약손 안 강 사위를 반가워하는 시장 상인들의 환영 속에서 구룡포의 인심을 제대로 맛본다. 이때 손글씨로 ‘국수공장’이라고 적힌 옛날식 나무 간판에 시선이 간 두 사위는 발길을 멈추고 들어서는데... 그곳에서 365일 국수 작업대를 지키는 이순화(83) 어르신을 만난다. 따뜻한 국수 한 그릇으로 꽁꽁 언 몸을 녹였던 뱃사람들. 국수를 즐겨 찾았던 만큼 포항에 국수 공장이 많았던 시절, 7개의 국수 공장 중 가장 마지막 주자로 국수 공장을 연 이순화 어르신. 생계를 위해 국수를 만들며 평생을 보냈다. 기다랗게 국수를 뽑아낸 세월만큼 굽어진 허리, 국수를 말리는 작업대는 어머니의 키만큼 그 높이가 낮아졌다. 걸을수록 굽어지는 어머니의 허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의사 사위 안강! 안 사위가 제안한 즉석 자세 교정법, 어머니의 구부정한 허리를 즉석으로 펴게 해준 스트레칭법은?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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