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번째 유랑지는 인천광역시 웅진군 선재리다. CNN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목섬‘과 바닷물이 맑아 눈으로 깊이를 측정할 수 있다는 '측도'를 품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선재리! 예부터 ’뻘보다 바지락‘이 많다는 선재도는 우리나라 대표 바지락 생산지로 제철을 맞은 바지락이 풍년인 탓에 허리 한번 펼 새 없이 고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선 두 사위, 헌데 바지락을 캐려면 갯벌에 있는 돼지코를 먼저 찾아야 한다는 것! 두 사위들을 당황케 한 갯벌 위 돼지코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하루에 약 50kg. 3~4시간을 쪼그리고 앉아 바지락을 캐야 하는 탓에 온 몸이 성한 곳이 없다는 마을 어르신들. 특히 90도로 굽은 허리로 갯벌을 누비며 바지락을 캐는 김영분(80세) 어르신의 건강이 걱정이 됐다. 대부도에서 태어나 결혼 후 선재도에 정착 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 40kg에 달하는 생선을 머리에 이고 육지로 팔러 다닌 생선 행상이었다. 오직 자식들을 위해 자그마치 42년을 생선을 팔러 다녔다. 그 고단한 삶의 끝에 남은 90도로 꺾인 허리와 통증뿐이지만 자식들을 건강히 길렀으니 후회는 없다는 ’엄마‘ 김영분 어르신! 과연 굽은 허리와 지독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편, 갯벌을 빠져나오자마자 또 다시 경운기를 타고 달리는 김은래(63세) 신석연(64세) 부부. 선재도의 일개미로 소문난 이 부부가 향한 곳은 개막이 그물막이 있는 갯벌이었다. 40여 년 째 부부는 개막이 그물로 자연산 횟감을 잡고 있다. 200m에 다하는 그물을 관리하고 하루에 2번 물 때에 맞춰 개벌을 오가야 하는 일은 여간 고된 게 아니다. 몇 년 전부터 다리 통증을 호소하던 아내 은래씨는 이제 무릎이 굽혀지지 않아 바지를 입을 때도 누워서 입어야 할 지경! 부부는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을까? '부모'라는 강인한 이름으로 갯벌을 누비는 선재도 어르신들에게 다시 희망을 선물하고 싶은 두 사위의 바람은 이뤄질까?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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