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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현직 대통령 첫 형사재판 출석 2025-02-20 | 1740 회

[앵커]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형사재판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윤 대통령이 출석 의사를 밝혔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Q1. 송정현 기자, 오늘 재판 어떻게 이뤄집니까?

[기자]
A1. 네, 윤 대통령은 방금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형사재판을 받는 건 헌정사상 처음인데요.

법원은 평소와 달리 경찰 인력과 차벽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출입자들의 신분을 확인한 후 들여보내는 등 삼엄한 경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약 1시간 뒤인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데요.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오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여부를 심리하기로 했고,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석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2. 윤 대통령, 오후엔 헌재에도 가야 한다면서요?

A2. 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이 오후 3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열립니다. 

윤 대통령이 형사재판과 탄핵심판을 병행하는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

아직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직접 참석할지 여부는 미지수인데요.

오늘 헌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다만 조 청장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까지만 변론기일을 정했는데요, 예정된 증인신문을 마친 뒤에 최후변론 일정을 공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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