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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로 사망자 16명…교도소 수감자 밤샘 이동 2025-03-26 | 1764 회

[앵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6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대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을 넘어 청송, 영양, 영덕 등 다른 지역까지 번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해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안동시에서 2명, 청송군 3명, 영양군 5명, 영덕군 6명입니다. 
 
청송군에서는 70·80대 노인 2명이 자택에서 숨졌고 6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동에서는 주택 마당에서 50대와 70대 여성 등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고. 영덕군에서는 요양원 환자 3명이 대피 도중 타고 있던 차량이 폭발하면서 숨지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택 등 230동이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도소 부근까지 산불이 번지면서 법무부는 어젯밤 경북북부 2교도소 수감자 5백여 명을 이감했습니다.

코레일도 경북지역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동해선과 중앙선 일부구간의 열차운행을 오늘 첫차부터 중지했습니다.

재개시점은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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