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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붕괴 사고 13시간 만에 1명 구조…1명 수색 중 2025-04-12 | 417 회

[앵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되며, 고립됐던 근로자 1명이 오늘 새벽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아직까지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인 기자,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소방당국은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소방대원 144명과 구조견 7마리, 중장비가 동원돼 수색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함께 작업 했던 근로자로부터 컨테이너 내부에 실종자가 있었다는 진술을 받은 만큼 컨테이너를 인양하는 작업도 고려 중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광명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 비 소식이 예고돼 있는 만큼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편 붕괴 이후 지하 30m 깊이에서 고립돼 있던 또 다른 작업자 1명은 붕괴 약 13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 반쯤 구조됐는데요.

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역 주민 2300여 명은 시민체육관을 비롯한 8곳에 대피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붕괴 사고는 지하터널 기둥에 균열이 생기며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종자 구조가 완료되는대로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명시 붕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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