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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61회 2025-05-19 | 61 회

"▶<탐정 24시>
의뢰인은 23살 어린 나이에 결혼하게 된다. 친정 부모님의 도움으로 전남편과 함께 친정집에서 살게 됐지만 일하지 않는 전남편에게 친정아버지는 가족을 책임지려면 식당 일을 배우라며 운영하던 식당에서 함께 일하기를 제안한다. 하지만 전남편은 식당 수익을 취미인 낚시를 즐기는 데 썼고, 의뢰인이 낚시를 줄이라는 말에 돌아온 건 폭행이었다. 9년 동안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한 채 폭행을 견뎌온 의뢰인은 결국 시댁에 더는 같이 못 살겠다고 털어놓자, 시댁은 남편에게 책임감을주자는 황당한 이유를 들며 식당 명의를 의뢰인과 전남편 공동명의로 바꾸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명의가 바뀐 뒤에도 폭력은 멈추지 않았고, 심지어 아이들에게 성추행까지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결국 전남편을 형사 고소한다. 4남매의 양육비를 합의하고 이혼했지만, 이혼 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식당 명의가 전남편 단독으로 바뀌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사건 수첩>
아버지를 너무 사랑한 의뢰인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외도를 했음에도 이혼하지 못했고 오히려 사랑을 받기 위해 외모에 도를 넘는 집착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미모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한 의뢰인은 상견례 자리에서 여자친구 못지않게 예쁜 예비 장모님을 보게 됐다. 심지어 아버지가 의뢰인도 모르게 만든 SNS 계정으로 예비 장모님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구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의심은 점점 커져간다. 그러던 어느 날, 모두가 퇴근한 병원에서 아버지와 예비 장모님이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엿듣게 된 의뢰인은 결국 탐정사무소에 조사를 의뢰하게 된다. 탐정들은 두 사람이 같은 대학, 같은 동아리, 같은 해에 졸업한 과거 인연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하지만 의뢰인의 의심과는 달리 아버지는 예비 장모님과 결혼 축하 이벤트를 준비 중이었고, 이 모든 오해는 그 과정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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