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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현재 3.55%…사전투표율 ‘최고’ 2025-05-29 | 1909 회

[앵커]
오늘부터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간밤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없이 3자구도 속에 투표가 이뤄지는 건데요.

전국 3천568개 투표소에서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혜주 기자, 사전투표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마포구 용강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3시간 전부터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평일 출근시간이 지난 뒤라, 지금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3.55%를 기록했는데요.

동시간대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 투표율이 7.3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10%로 가장 낮았습니다.

조금 뒤엔 대선 후보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인데요.

오전 10시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신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인천 계양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투표합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데요.

2007년 6월 4일 이전에 출생한 18세 이상의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간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전투표에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도입했는데요.

선거인 주소지를 기준으로 사전투표소를 공개했던 것과 달리, 사전투표소별로 매시간 투표자 수가 공개될 예정이고요.

투표함 관리도 더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시도선관위를 찾아가면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관할 선거구의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강동 사전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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