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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25회 2019-04-18 | 225 회

#. 오로지 뉴욕 정통 방식만 고수한다!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인 여성이 있다?! 바로 뉴욕 정통 베이글로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는 정정자(63) 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베이글에 14가지 크림치즈. 훈제연어, 치킨, 소고기 등을 넣어 식사대용으로도 먹기 좋은 베이글 샌드위치까지~ 서울의 한 여대 앞에 위치한 작은 베이글 가게엔 정자 씨의 베이글을 맛보기 위한 손님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미국인들이 주식으로 많이 먹는 빵인 베이글. 최근엔 미국에서도 많은 베이글 가게들이 편리함을 이유로 전기오븐을 사용하지만 정자 씨는 베이글 본연의 맛을 위해 뉴욕 정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반죽은 저온 냉장고에서 48시간 1차 숙성 후, 발효된 베이글을 끓는 물에 데쳐 2차 숙성을 시킨다. 이후 300도가 넘는 화덕에 넣고 표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내면 완성!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 작업이지만 정통 방식을 지키며 맛있는 빵을 만들겠다는 정자 씨의 확고한 신념으로 오늘의 베이글이 있을 수 있었다.


#. 제2의 인생을 열어준 베이글

넉넉한 가정의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정자 씨. 하지만 갑작스러운 남편의 사업 실패로 아이들을 데리고 무작정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전업주부로 평생 집안 살림밖에 몰랐던 그녀. 낯선 땅에서 난생 처음 돈을 벌기위해 나서게 되었는데. 말도 통하지 않던 타국에서 어린 세 아이를 먹여 살리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베이글 가게의 문을 두드리게 된 정자 씨. 처음에는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도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 까다로운 현지인들에게도 인정받는 베이글 가게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16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베이글 가게를 오픈.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전략을 펼친 결과, 하루 평균 매출 300만 원, 연 매출 10억 원이라는 성과를 이뤄낸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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