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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26회 2019-04-25 | 226 회

#.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꽃게! 그리고 꽃게로 봄날을 맞은 춘미 씨

봄을 맞아 통통하게 살 오른 꽃게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강화도의 한 식당. “삼총사 주세요!”라는 암호와도 같은 주문 후 줄이어 나오기 시작하는 세트메뉴. 빛깔 좋은 간장게장에 칼칼한 양념게장과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시원한 꽃게탕까지! 30,000원이라는 가성비 높은 가격에 봄 꽃게 한 상을 내놓으며 손님들을 유혹하는 박춘미(54), 박성배(32) 모자! 폐업위기의 식당에서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리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세상에 꽃게 집은 많지만,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특별한 꽃게 집을 찾는다면 이곳으로 오라! ‘꽃게’하면 생각나는 스테디셀러 간장게장에서 가장 중요한 소스인 간장부터 춘미 씨의 비법이 가득 담겨있다. 10년 전부터 사용한 씨간장으로 깊은 맛을 내고, 15가지 채소와 한약재는 물론 가게 뒤편 텃밭에서 직접 키운 당귀를 넣어 게의 비린 맛을 잡으며 봄의 향을 담았다. 거기다 숙성과정 중 게장에 곰팡이가 생기고 부패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말린 귤껍질을 천연방부제로 사용한다는데..!

#. 식당에서, 마음에서. 항상 두 아들과 함께하는 수경 씨.

남편과 이혼한 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누구보다 억척스럽게 살았던 그녀. 두 아들이 그녀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새벽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군대에서 첫 휴가를 나온 둘째 아들의 사고 소식이었다. 바로 응급실로 달려갔지만 아들은 이미 하늘로 떠난 뒤였다. 식음을 전폐하고 산송장처럼 지내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던 춘미 씨. 그런 엄마가 걱정된 큰아들, 성배 씨는 자신의 생활을 정리하고 엄마의 곁으로 와 식당 일을 돕게 된다. 하지만 춘미 씨의 불행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으니. 언젠가부터 속이 쓰려, 대수롭지 않게 받게 된 병원 검진. 그리고 그녀에게 내려진 위암 3기 판정!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혼자 남을 큰아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는데... 꽃게 모자의 봄맞이 이야기를 들어보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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