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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74회 2020-04-07 | 274 회

# 나만의 브랜드로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하다!
과거 로드샵에서 꽃과 식물을 팔던 나금 씨! 화훼업의 특성상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은 물론 1년의 절반가량이 비수기인 탓에 늘 어려움이 따랐다. 장사가 잘 되지 않아도 보증금과 임대료, 각종 공과금, 직원 월급까지 지출비용이 높았기 때문. 이에 고정 고객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월매출에 대비해 수수료를 내 위험부담이 적은 대형마트 입점을 알아보게 된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아 매번 퇴짜를 당하기 일쑤! 나금 씨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전했는데. 손님들이 싱싱한 식물을 가져가 한 달 안에 시들해져서 돌아오는 걸 보고 늘 마음이 아팠던 그녀! 식물의 물 조절이 어렵다는 것을 파악하고 인공 배양토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지하수의 원리를 이용해 천연광물을 넣어준 결과, 물이 고여도 썩지 않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발명특허를 취득하게 된다. 거기에 물구멍이 없는 화분을 개발! 벌레들이 기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식물을 깔끔하게 키울 수 있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이렇듯 남들과 다른 발상으로 화훼업계에서 이름을 떨치며 당당히 대형마트 입점에 성공하게 된 나금 씨! 여기에 그치지 않고 꽃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라워 카페를 런칭! 비수기를 모른 채 1년 365일 바쁘게 움직인 결과, 연매출 11억을 달성했다.

#. 체대를 꿈꾸던 한 소녀, 작은 꽃집으로 인생역전 하게 된 사연은?
부모님의 이혼, 새어머니, 그리고 언니만 데리고 떠난 엄마. 나금 씨의 어린 시절은 평범한 가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19살이 된 소녀는 체대에 들어가 마음껏 달리고 싶었지만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차가운 사회에 발을 디뎌야 했다. 헤어졌던 언니와 어렵게 만나 꽃집 아가씨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고 26살이 되던 해 레코드 가게 청년과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한다. 그렇게 꽃길만 걷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결혼 5년 만에 남편이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고 마는데. 슬픔을 추스를 시간도 없이 시부모님과 두 딸을 부양해야했던 그녀는 친언니의 제안으로 다시 꽃집에서 일하게 된다. 당시 가지고 있던 돈은 300만원이 전부! 꽃 산지부터 도매시장까지 1톤 트럭을 몰고 전국을 누비며 1년간 10만 킬로를 주행할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그 결과, 이제는 하루 매출이 300만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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