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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강추위에도 ‘촛불’ 들자 ‘맞불’
2017-01-21 19:46 뉴스A
매서운 추위에 폭설까지 내린 오늘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친박단체도 덕수궁 앞과 청계광장에서 맞불 태극기 집회를 열고 특검 해체를 외쳤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남준 기자!

[리포트]
네, 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는데요, 오전부터 굵은 눈발이 날리고 혹한까지 겹쳤지만 많은 시민들이 오늘도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다음주 토요일엔 설 연휴가 겹쳐 촛불집회가 열리지 않는 만큼 오늘 집회에 많은 인원이 모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7시 30분부터는 본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종로 타워 등 3개 방향으로 나뉘어 행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덕수궁 앞과 청계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 소속인 서석구 변호사와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등이 참석해 특검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연일 혹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부산 서면 중앙대로에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이 모인 것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와 광주 금남로에서도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채널A 뉴스 김남준 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이기상 이승헌 김용우 김현승(부산) 김건영(대구)
영상편집 : 임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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