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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겨야 이긴다”…팬클럽 대결 ‘후끈’
2017-01-21 19:53 뉴스A
여야 대선후보들의 온라인 활동도 갈수록 치열해지는데요. 웬만한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 팬클럽에, 이젠 대선 출마선언도 SNS 생중계가 낯설지 않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온라인 팬카페입니다. '문팬'은 1만 3천명이 넘는 회원을 자랑하며 웬만한 연예인 부럽지 않습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팬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새해에는 새 시대와 새 희망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문 전 대표는 금요일마다 '주간 문재인'이란 3~4분짜리 정책제안 영상메시지를 띄우며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팬클럽은 '손가락혁명군' 지난 15일 광주 발대식엔 7천명이 모여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현장음]
"손가락 혁명군의 날입니다. 오늘 저는 이 사람을 희망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두 팬클럽 모두 열성 지지자들이 많은 게 특징입니다. 최근 논란이 된 이 시장의 서울시장 밀약설을 두고도 온라인 상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SNS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후보입니다. 안 지사는 5시간 즉석 토론을 포함해 대선 출마 선언 전 과정을 SNS로 생중계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 2일 SNS를 통해 사실상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최근 SNS를 개설하며 온라인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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