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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간 문재인 “박정희도 웃을 것”
2017-04-17 19:14 정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9일 '장미 대선'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후보, 오늘 대구에서 "영남 지지 속에 당선된 나를 보고 박정희 전 대통령도 웃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현장으로 가겠습니다. 강지혜 기자, 문재인 후보가 전국을 누볐는데, 지금 이 시각은 어디인가요?

[리포트]
네. 문재인 후보는 오늘 공식 선거운동을 대구에서 시작했는데요. 방금 이 곳 광화문 광장에서 첫 날 유세를 마쳤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보수 표심에 호소하는 연설을 했는데요,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민주당 대선후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저는 박정희 대통령도 웃으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문 후보는 무엇보다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대구 대통령, 부산 대통령, 광주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TK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강한 안철수 후보를 견제하는 뜻도 비쳤습니다.

"국회의원이 40명도 안되는 미니정당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도 높인 겁니다.

문 후보는 이어 대전과 수원을 차례로 방문해 대통령 준비를 끝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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