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미 연례 합동 군사 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이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지휘 서신을 통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고,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오판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어난 뒤 처음으로 대 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들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반면, 류영진 식약처장은 오늘도 기자회견장에는 나타나지 않아, 빈축을 샀습니다.

3. 다음 달부터 육아 휴직 첫 3개월 간의 급여가 지금의 2배로 인상됩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하위 70%가 받는 기초 연금은 내년 4월부터 지금보다 5만 원 더 오릅니다.

4.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 씨와 같은 최신식 구치소로 나흘 전에 이감됐습니다.

[교정당국 관계자]
"(지난주) 목요일에 왔습니다. 독방은 맞는 걸로 알고"
특혜 이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