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 10월입니다.

이 곳 서울 광장은 조금 전부터 음악이 흐르는 문화의 밤으로 변신했습니다.

해가 지고 바람은 차졌지만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가을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밝은 햇살보기 어렵습니다. 전국이 내내 흐리겠고요.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씩 높겠지만, 한낮엔 평년 기온 밑돌며 서늘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9도 대구 18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바다 날씨가 비상입니다.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은 강풍이 불며 높은 파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당장 내일도 최고 3~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현재 제21호 태풍 '란'은 필리핀 동쪽 먼바다에서 북상 중입니다. 토요일부턴 일본을 향하겠고요.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으로 남해상과 동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이맘 때 기온을 유지하겠습니다.

낭만이 있는 문화의 계절입니다.

10월엔 곳곳에 많은 예술 행사가 열리니까요.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