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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2-28 11:17 뉴스A 라이브

[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사람들로 가득 찬 지하철이 선로에 멈춰 있습니다. 그 옆으로 구급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잠시 후 들 것에 실어 옮기죠. 어젯밤 9시 30분쯤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 구간에 한 남성이 달리는 1호선 열차에 뛰어들었습니다. 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1시간 반가량 중단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친형이 경기 구리의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화분과 흉기를 확보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5시경에 (주 씨 집에서) 소리가 나는데 평상시 층간소음이 많으니까 (아래층 주민이) 그냥 잤다고 하더라고요."

CCTV 분석 결과, 이틀 전 근처 PC방에 숨진 주 씨의 아들이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하고 있지만 현재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시신이 처참하게 버려졌고 불에 그을린 시신 주위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이 19초짜리 영상 속 시신은 일본군에 의해 무참히 살해돼 버려진 조선인 위안부입니다. 1944년 9월, 미군 사진병이 중국 텅충에서 촬영했는데 최근 서울대 연구팀이 미국에서 자료 조사 중 발굴해 공개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위안부 만행,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역사입니다.

다음은 인물 뉴스입니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등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이번에는 직원들에게 줘야 할 포상금 등 9천여만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국회 교문위에서 이은재 의원과 김상곤 사회부총리 사이 거친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의원] 8학군에 자사고 특목고 없애고 나니 학군이 난리가 났습니다. (대치동) 집 파시겠습니까, 안 파시겠습니까.

[김상곤 / 사회부총리] 극단적인 오해시고요. 개인적인 문제이지만 강남의 주택은 부동산에 내놓은 지가 좀 됐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의원] 이/ 매물이 없어서 난리에요.
[김상곤 / 사회부총리] 그러면 저희 집 좀 팔아주십시오. 의원님.
[이은재 / 자유한국당 의원] 주세요, 제가 당장 팔아드리겠습니다.

이 의원, 질의를 이어가다가 갑자기 화가 났는지 다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의원] 제가 아까 넘어갔지만 장관님이 어떻게 여기 와서 집을 팔아달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까? 내가 부동산 업자입니까? 어디서 해먹던 버릇입니까?

속된 말과 일본어까지 나왔는데 그 부분은 듣지 않겠습니다. 결국, 서로의 발언을 사과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열애 소식을 전한 방송인 전현무 씨가 불법 주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연인 한혜진 씨의 자택을 찾았다 장애인 구역에 주차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소속사 측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뉴스입니다

오늘 본회의 통과를 앞둔,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겠습니다. 주당 근로시간이 최대 52시간으로 단축되죠. 근로자가 더 오래 일하고 싶으면 괜찮을까요? 52시간 넘게 일하면 무조건 불법입니다.

연장근로 한도는 28시간에서 12시간으로 16시간 줄어듭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연장근로수당도 줄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기본급은 적고 특근이 많은 생산직 근로자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5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도 적용될까요? 답은 '제외된다'입니다. 종업원 300인 이상인 기업과 공공기관만 일단 오는 7월부터 실시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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