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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비소식 확대…해상·내륙 지역 강풍
2018-02-28 11:33 뉴스A 라이브

[리포트]
오늘 아침도 하늘에 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하늘 표정이 우울합니다.

잠시 뒤면 이 뿌연 미세먼지를 씻어줄 반가운 단비가 서울에도 올텐데요. 지금은 제주와 해안 지역에 비가 시작됐고, 잠시 뒤 정오부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겨울비답지 않게 양이 많아서 해갈에도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남부와 산지 많은 곳은 120mm, 제주도와 영남, 전남 남해안과 강원 영동은 30~80mm의 큰 비가 오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도 5~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지역은 기온이 낮아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강원 영서와 경북북동산지에도 1~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강풍이 동반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해안가와 일부 내륙에는 강풍예비특보가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배편과 항공편 모두 차질이 있을 수 있는만큼 미리 확인 후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반짝 추워집니다. 이후엔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며 초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해빙기에 많은 비바람이 예보됐습니다. 단비는 반갑지만 각종 안전사고에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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