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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7-05 11:32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119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교차로 진입하는 순간 승합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구급차가 전도돼 튕겨나온 구급대원들!
충격이 클텐데 몸을 일으켜 환자에게 다가갑니다.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형사 처벌을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구급차는 신호 위반 자체는 허용되지만 사고에 대해선 면책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장택영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
"(일본은) 긴급 자동차가 사고가 발생하면 일반 차량의 과실이 80% 정도로 높이 부과되고."

우리도 구급차 운전자를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빗발치고 있습니다.

구청 직원들이 하수구에 살충제를 뿌립니다. 바퀴벌레 방역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김영진 / 광진구청 방역반장]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스프레이로 방역해서 박멸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온이 오르고 습해지면서 바퀴벌레 민원이 폭증하고 있습니다.특히, 노후 주택이 많은 광진구 등에 많습니다. 바퀴벌레가 병을 옮기진 않지만 혐오감이 큰 만큼 좀 더 적극적으로 방역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 워싱턴 DC의 한 식당. 미 환경보호청장에게 한 여성이 다가가더니

[크리스틴 밍크 / 시민]
"당신은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자동차와 트럭의 배출 기준을 낮췄습니다"

정책을 따지고 사퇴를 촉구합니다.

[크리스틴 밍크 / 시민]
"스캔들로 쫓겨 나기 전에 사임하세요"

국토안보부 장관과 백악관 대변인에 이어 환경보호청장까지. 트럼프 정부 관료들이 잇단 봉변을 당하고 있습니다.

3살 아기가 외할아버지 차에 4시간 정도 방치됐다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60대 할아버지가 아이를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차 뒷좌석에 태웠다 깜빡 잊고 회사를 간 겁니다.

고승덕 변호사 부부가 서울 이촌파출소를 철거해 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1심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2007년 파출소가 포함된 부지를 산 후 소송을 냈는데 주민들은 파출소 철거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북-중 접경지역에 '시진핑 지하철'이 등장해 화젭니다. 내부에는 "초심을 잃지 말고 사명을 새기자" 시 주석의 어록과 정치 구호로 가득합니다. 마오쩌둥 시대 이후 사라졌던 절대 권력에 대한 개인 숭배가 부활했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입니다.

사우나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분석해 보니 10명 중 8명이 음주 때문이었습니다. 술이 덜 깬 채 고온에 노출되면 알코올 대사가 더욱 빨라지고 저산소증을 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음료수 많이 드실텐데, 단맛을 내는 액상 과당,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설탕보다 체내 흡수가 빨라서 비만이나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설탕과 액상 과당 중 무엇이 더 해로운지도 아직 의학계의 의견도 엇갈립니다.

오는 2021년부터 미국 하와이 해변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산호초와 해양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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