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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서울 폭염주의보…내일은 더 덥다
2018-07-11 20:14 기자페이지

오늘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던 곳은 제주입니다.

무려 35도까지 치솟았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위가 심해지겠고, 서울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충청 이남엔 폭염 경보가 내려진 만큼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걸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요,

농가에서는 차광막을 설치하시고, 축사에서는 물 분무장치나 통풍 장치 점검을 미리 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겠습니다. 볕이 무척 강해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고요.

영서 지역은 내일 오후에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제주 25도로 제주는 밤사이 열대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낮엔 서울 32도, 충청 이남은 35도 안팎으로 한증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해수부는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슈퍼문 현상과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으로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 밤과 새벽 시간에 해수면이 높아질 예정이니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내륙은 별다른 비 소식은 없고. 밤낮 없이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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