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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세습·부동산 정책…서울시 국정감사 공방
2018-10-22 10:51 뉴스A 라이브

오늘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시각 서울시청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동산 정책과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간의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서울시 국정감사,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사내용]
네, 국정 감사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는데요.

방금 전 업무 보고가 끝나고, 지금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고용세습 의혹에 관해 서울교통공사의 자료 제출이 미흡하다며 신속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잠시 뒤부터는 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오늘 국정감사, 어떤 내용이 주로 다뤄지나요?

네,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우선 서울시 부동산 정책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7월 여의도와 용산 개발 계획을 내놨다가,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비판에 이를 보류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엔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국토교통부와 파열음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강남북 균형 발전 대책 등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가 예상됩니다.

또 정국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으로 여야 간의 충돌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곳 서울시청을 항의 방문하면서, 2시간 반 가량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국정조사 공동 추진에 나선 야 3당은 오늘 국감에서 부실한 친인척 조사 등 서울교통공사 관련 의혹 제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오늘 아침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는 거짓선동 정치공세"라며 "감사원 감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donga.com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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