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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비누방울로 연 매출 7억! 찰리 채플린을 꿈꾸는 민옥 씨
2018-11-08 12:31 문화

8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비눗방울 공연으로 연 매출 7억 원을 달성한 박민옥 씨 이야기가 소개된다.

민옥 씨는 금융위기 여파로 퇴직 후 창업 붐이 일어났던 97년, 풍선장식 사업을 시작했었다. 전국 20개 가맹점, 연 매출 25억, 세계 풍선장식 대회 2등 수상 등 사업은 탄탄대로였지만 창업 열기가 식자 매출은 1/10로 급격히 줄었다.

당시 유행의 흐름을 읽은 민옥 씨는 비눗방울과 풍선을 만드는 공연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비눗방울 만드는 수십 가지 기술을 혼자 터득하며 버블 아티스트로 다시 태어난다.

민옥 씨는 공연에 필요한 도구와 용액을 다른 공연자들에게 판매하고 ‘샌드아트’와 ‘마술쇼’ 등 콜라보 공연도 진행하며 노력했다. 그 결과 연 매출 7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도 위기가 있었다. 6년 전 갑상선 암이 몸 열 세 곳에 전이되어 목소리를 잃게 되었던 것. 하지만 자신을 보고 웃어주던 관객들을 떠올리며 목소리를 내기 위한 끊임없는 연습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설 수 있었다. 한국의 찰리 채플린을 꿈꾼다는 민옥 씨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기 위해 하늘높이 올린 빨간 머리와 피에로 코를 장착한 채 오늘도 비눗방울과 함께 하고 있다.

‘비눗방울로 연매출 7억! 찰리 채플린을 꿈꾸는 민옥 씨’의 이야기가 8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한 갑부가 온다! 채널A ‘서민갑부’는 밑바닥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난 자수성가 서민 갑부들의 삶을 통해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독한 비법과 그 속에 숨겨진 따뜻한 감동을 전달하는 대한민국 서민 성공 프로젝트.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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