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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화재 난 창고서 ‘발 묶인 시신’ 발견
2018-12-11 11:21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어제 경기 부천의 한 자동차용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단순 화재인 줄 알았는데…내부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발목에 전깃줄이 느슨하게 묶여 있었고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이 담겼던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 2개와 라이터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자살과 타살 가능성 모두 열어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검을 의뢰해 신원을 확인하는 가운데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민다나오섬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쓰레기 더미, 자세히 살펴보니 배즙, 청포도녹차, 한글이 선명하죠.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공개한 한국발 쓰레기 5100톤입니다. 우리나라 재활용 업체가 "재활용 공정을 거친 폐기물"로 속여 불법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 환경부는 폐기물 반입 명령을 이미 시작한 상황, 그러나 '쓰레기 불법 수출국'이란 오명은 지워지지 않을 듯 합니다.

중국도 한파를 피해갈 수 없겠죠, 얼마나 추운지 볼까요. 팬 위에 달걀을 깨자 달걀 모형처럼 그대로 얼어버립니다. 생수도 병 입구부터 바닥까지 스르르 굳어 버리고 수돗물도 나오는대로 고드름이 됩니다. 담장에 쌓인 눈은 얼음 이불이 되어 돌돌 말리고 물을 뿌렸더니 바로 눈꽃이 됩니다. 영하 40도의 한파가 만든 진풍경들이었습니다.

무임승차로 진 마음의 빚을 갚은 70대 노인이 화젭니다. 62년 전 승차권이 없는데도 목적지까지 태워준 차장에게 고맙고 미안했다며 손편지와 현금 10만 원을 버스 직원에게 전달한 겁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주도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후보는 총 10명, 최종 결과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발표됩니다.

방송 중 어색한 태도로 결별설이 일었던 전현무, 한혜진 커플. 사흘 간의 침묵 끝에 결별설을 부인했습니다. 지난 10월엔 결혼설이 돌았었죠, 험난한 공개 연애의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청약제도가 적용됩니다.

일단 무주택자의 당첨 기회가 높아집니다. 추첨 물량의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합니다. 남은 주택도 무주택자와 1주택 실수요자에게 우선권이 돌아갑니다.

분양권· 입주권 소유자도 1주택자로 간주해 당첨 기회를 제한합니다.단, 보유하던 주택을 입주 가능일로부터 6개월 안에 처분하겠다고 약속한 경우는 예왼데요. 어길 경우 당첨 무효에 형사 처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신혼 기간에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으면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보유 주택을 팔아 높은 시세차익을 얻은 뒤 또 다시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을 얻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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