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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핵화 협상에 집중…삼성전자 안 간다”
2019-02-21 20:15 뉴스A

김정은 위원장 하노이 외곽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최종 단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남준 기자가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40km 떨어진 박닌성의 삼성전자 공장입니다.

연간 1억 5천 만대의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이 곳 주변을 지난 주말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이 둘러보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삼성전자 방문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최근 북한이 최종 방문지에서 이 삼성공장을 제외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 소식통은 "북한 대표단이 일정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삼성공장 방문을 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하는 방문 일정은 뺐다는 얘기입니다.

대신 하노이 시내에 머물며 북한 유치원이나 대사관을 격려 방문하는 일정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박닌성에서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kimgija@donga.com
영상취재 : 추진엽 이기상 조승현(베트남)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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