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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6-21 11:00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에 대해 군은 당초 "떠내려왔다"고 하는 등 사실과 다른 발표로 논란을 자초했죠. 그런데 정부 차원의 사건 축소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시온 앵커, 왜 그런 거죠?

해양경찰청 상황센터의 보고서입니다. 북한 목선이 발견된 지 19분 만에 해경은 청와대 국정상황실과 국가위기관리센터, 국가정보원 상황실 등에 보고했습니다. 보고 내용엔 '기관이 수리되어 삼척항으로 입항'이라고 돼있습니다. 북한 목선이 엔진을 기동해, 인근이 아닌 삼척항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을 청와대 등이 처음부터 알고 있었단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틀 뒤 브리핑은 보고 내용과는 달랐습니다.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지난 17일)] 
"북한 소형 선박 한 척이 삼척항 인근에서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국방부 장관에게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했는데요. 논란이 커지고 있는 이 사건, 잠시 후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살펴봅니다.

박근혜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민노총 위원장이 구속이 될까요. 한상균 전 위원장에 이어 4년 만에 김명환 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되는데요. 송찬욱 앵커, 영장 실질심사 시작됐습니까?

조금 전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장 실질심사가 시작됐습니다.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은 한 시간 일찍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민노총 마녀사냥에 정부가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명환 / 민노총 위원장]
"노동존중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문제 해결을 내세웠던 문재인 정권이 자신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정책의지를 상실하고선 (민노총을) 불러내 폭행하는 방식의 역대 정권 전통에 따른 셈입니다.

지난 4월 3일 국회 앞 대규모 시위 당시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는데요. 민노총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에게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 작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민노총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한 장 볼까요. 학교 건물의 외벽이 무너져있습니다. 2017년 11월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 당시 모습입니다. 규모 5.4의 지진으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진앙 인근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으로 지진이 촉발됐다는 정부조사연구단의 발표도 있었는데요. 지진 발생 1년 7개월이 지난 포항, 현재는 어떤 상황일까요. 주민들은 지진의 공포에서 벗어났을까요. 잠시 뒤 이강덕 포항시장과 스튜디오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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