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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연꽃 문화제 오늘 개막…“아침에 꼭 가보세요”
2019-06-21 11:42 뉴스A 라이브

이어서 오늘의 현장입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날이 점점 후텁지근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뚫고 피어날 꽃 중의 군자, 연꽃의 꽃잎이 푸른 물결을 이루고 있는 곳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질문1] 추혜정 캐스터, 연꽃 시즌이 시작된 건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연꽃은 보통 초여름부터 피기 시작해 7~8월 내내 볼 수 있는데요.

때맞춰 이곳 양평 세미원에서는 오늘부터 연꽃문화제가 시작됐습니다. 8월 18일까지 이어지는데요.

2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공간에 핀 각종 연꽃과 수련을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연꽃이 피기 시작해서 아직은 푸르른 연잎들이 더 눈에 띄는데요.

보통 연꽃은 이른 아침에, 맑게 퍼지기 시작하는 햇살과 영롱한 이슬이 어울어져 가장 아름다울 때이고요. 머리 위로 해가 비치면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어두워지면 그 자체로 등불이 됩니다.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매력을 뽐내는 연꽃과 함께 초여름의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질문2] 오늘 비 소식이 있던데, 주말에는 어떨까요?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나들이 길에 우산 꼭 챙겨야겠고요.

당장 오늘도, 오후 3시 무렵부터는 서울 등 중부와 영남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원 영서에 10~50mm, 서울 등 그 외 중부와 영남은 5~20mm가 내리겠는데요. 경기동부와 영서, 경북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 내일은 낮부터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5~20mm의 비가 내리겠고, 호남은 모레 새벽까지 최고 50mm가 예상됩니다.

모레 오후에는 경기동부와 영서, 충청이남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모레까지 비나 소나기가 지나는 곳에서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 그리고 본격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이번 달 말까지도 30도를 웃도는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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