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이종근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용환 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은 오늘 기준으로 총 50개입니다. 50개 중 20개 정당은 선거법 개정 이후인 올해 창당됐습니다. 그런데 50개 정당에서 모두 후보를 낼 경우 투표용지 길이가 66.3cm가 될 것 같습니다. 종이가 너무 기니까 선관위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첫 수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종근 정치평론가]
이번에 만들어졌다가 단 3%를 뛰어넘어 의석 하나라도 건지려는 정당이 있을 겁니다. 강령도 중요하지 않고 이념도 중요하지 않고 한 석만 얻으려는 정당이 분명 보일 텐데요. 그런 정당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있을지는 유권자 여러분들이 판단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서정욱 변호사]
한 마디로 평가하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 가지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비례 제도를 장기적으로 없애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의원 꿔주기’ 같은 추태가 있기 때문에 제도 자체를 손질하는 것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